신명 나는 퓨전 국악 댄스곡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최근 공개

부친 운영 서초동 횟집에서 영업 끝난 후 매일 노래 연습

최근 ‘트로트계의 유아인’, ‘트로트 야생마’로 불리는 그룹 오방신과 소속 가수 신승태의 인기가 절정이다.

그는 올해 2월 끝난 KBS2 트롯 경연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과 타고난 감성 보이스로 최종적으로 4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탄탄한 실력과 함께 훈훈한 외모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은 것.

또한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트로트 실력으로 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국악인 겸 가수 신승태는 6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부부 아티스트 특집에 출연해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하며 농도 짙은 여운을 남겨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트롯 프린세스’ 오유진과 ‘트롯 야생마’ 신승태가 입을 맞춘 신나는 하우스 리듬과 네 종류의 국악기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퓨전 국악 댄스곡인 신곡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가 최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화제다. 이번 신곡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는 음원 발매에 앞서 KBS 2TV ‘트롯 매직유랑단’을 통해 최초 공개됐으며, 신명 나는 랜선 여행 송으로, 송가인이 특급 지원 사격에 나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 서초구 서초3동에 거주 중인 그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서초3동 횟집인 속초항뱃머리의 영업시간이 끝난 늦은 저녁부터 새벽까지 매일 노래 연습을 했다고 한다.

트로트뿐만 아니라 국악계의 소문난 소리꾼으로 해외에서 국악 열풍의 시초가 된 민요 록 밴드 ‘씽씽’의 보컬로 활약한 바 있는 가수 신승태는 단국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MBC 대학가요제 동상, 터키 세계 민속춤 페스티벌 남자부문 개인상 수상, 2008년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동상, 인기상 수상, 2019년 제13회 과천 경기소리경창대회 명창부 대상을 수상했다.

음반으로는 ‘SsingSsing’(2017년), ‘사랑불’(2020년), ‘대장금이 보고 있다’(2018년), 트롯 전국체전 Part3 수록곡 ‘봉선화 연정’(2020년), ‘비 내리는 고모령’(2021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