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트러스트 운동 첫 결실 맺다
 우면산 쌈지공원서 토지매매 계약 조인식 가져
 [2006-03-14]
학생, 주민, 종교계, 기업 등 총 18,114명, 31억 9천여만원 기탁
토지소유주(GS칼텍스)에서도 부족액 12억6천만원 쾌척

<박흥길 GS칼텍스 재무본부장(좌)과 조남호 서초구청장(가운데),

송정숙 재단법인 우면산내셔널트러스트 이사장(우)이 토지매매

조인식을 갖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 자리한 우면산(牛眠山, 293m)을 개발로부터 보호하고 영구히

보전하기 위하여 2003년 6월 출범한 재단법인 우면산내셔널트러스트

(이사장 송정숙)가 보호대상인 우면산 3필지를 매입하게 되어 첫 결실을 맺었다.

 

서초구는 3월 13일 오전 10시 우면산 쌈지공원에서 조남호 서초구청장을 비롯 

박흥길 GS칼텍스 재무본부장, 송정숙 우면산내셔널트러스트 이사장, 서초구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칼텍스 소유의 토지 980여평에 대해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에 매입하는 땅은 서초동 431-5번지 등 3필지, 약 980여평으로 전체

155만평에 달하는 우면산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그 의미만큼은 돈으로

따질 수 없을만큼 값지다.

 

당초 우면산 자락 중 개발가능성이 가장 높은 예술의전당~서초IC에 위치한

매입대상 토지는 감정평가액이 45억 이상에 이르렀으나, 서초구 주민들의 열의에

감동한 GS칼텍스(대표 허동수)측에서도 부족한 12억6천만원의 큰 금액을 기꺼이

우면산트러스트 후원금으로 기부하기로 하였다. 

 

한편, 우면산트러스트 운동은 2003년 6월 우면산트러스트운동 창립총회와 함께

시작된 모금운동에 참여한 후원자는 학생, 주민, 종교단체, 기업 등 지금까지

1만8천여명, 모금액은 서초구청이 출연한 17억원을 포함해 총 31억9천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