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토요벼룩시장 연간 100억원 규모 경제효과 창출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2011-02-25 오후 3:41:00]

<사진설명 : 서초토요벼룩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모습... 1,000여명의 사람들이 찾아 늘 북적인다.> 

사당복개도로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서초토요벼룩시장의 경제효과가 연간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서초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토요벼룩시장에 판매를 위해 하루에 1,000여명이 참여하며 이들의 하루 거래금액은 평균 20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마다 거래되는 규모가 일년을 48주로 계산하면 96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소득창출 효과도 한주에 1,000여명의 참여자가 15만원의 소득을 내는 것으로 알려지며 약 7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 효과도 한몫한다. 한 주에 참여하는 상인이 자리배정을 받기 위해 700여명이 신청하고 대기자가 300명으로 1000여명이 참여한다.

여기에 가지고 온 물건을 다 팔았거나 사정으로 인해 자리가 교체되는 상황을 연출하면 연간 약 3,000여명이 서초토요벼룩시장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위에서 내려다본 서초토요벼룩시장 전경
특히 서초토요벼룩시장은 남성(41%) 보다는 여성(59%)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또 50대 이하보다는 50대 이상에서 참여율이 높다.저소득 노약자, 여성, 외국인, 한부모 가정 및 이색상품 소지자 등이 주로 참여해 거래가 활성화 되고 이에 따라 생계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덧붙여 거리공연, 체험코너 운영 등으로 공연자, 강사 등에게도 계절적 일자리 제공 역할을 하고 있다.

서초구청 박병길 여성가족과장은 “사당복개도로로 옮긴 후 부터는 장소와 교통의 편리성 때문인지 벼룩시장을 찾아 판매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짐으로 인해 참여자 일제리 제공 등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초토요벼룩시장을 매주 찾아 책을 파는 한 상인은 3자녀의 대학등록금을 마련할 정도로  성업 중이라며 좋아했다.
또 과천에서 매주 참여하는 한 여자 대학생은 입던 옷, 악세사리 등을 만들어 벼룩시장에서 판매하는데 용돈은 충분히 벌어 쓴다고 말했다.
토요벼룩시장에 물건을 구입하러 나온 구매자들도 다양하고 괜찮은 물건들이 많아 매주 찾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서초토요벼룩시장은 현재 589석이 마련돼 운영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명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편, 서초토요벼룩시장은 문화·예술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접목해 이색 볼거리 등을 함게 제공하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서울 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서초토요벼룩시장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거리공연과 같은 다양한 문화와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세계적 명소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