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
 노신희
 [2021-11-15 오후 4:35:00]

비가 열심히 내리던 어느날.

위태로운 바람이 잦더니
앞 섶으로 드는 그리움이
떳다가 진다

눈물이 다녀갔는가

습관처럼 했던 일들이 쌓여 고수가 된 대장장이가
철문을 사이에두고
담배를 피워 문다

쌉싸름한 기억이
이번 생에도 있었구나

실수도없이ᆢ

니가 뭔데 이렇게나 설레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