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양궁 7연패 비결은 젓가락?
 
 [2012-08-06 오후 5:57:00]

서초구, 젓가락 사용 왕중왕 선발대회 개최

외국인 및 관내 유치원생 100여명 참여

▲ 젓가락 왕중왕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젓가락을 사용해 콩을 옮기고 있다.

최근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런던올림픽 한국여자양궁 7연패의 비결을 젓가락 사용과 김치를 담아먹는 문화로 들었다.

그러나 요즘 숟가락과 젓가락이 사용이 손쉬운 포크로 점차 대체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식문화 전통을 알리고 젓가락 사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서초구가 젓가락 사용 실력을 겨루는 이색대회를 개최했다.

서초구는 6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외국인 및 관내 유치원생 원아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젓가락 사용 왕중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참가자들이 접시에 가득 담긴 콩을 젓가락으로 집어 20cm정도 떨어진 종이컵에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가장 많이 옮기는지 젓가락질 솜씨를 겨루는 것.

▲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젓가락으로 과자를 집어 서로 먹여 주고 있다.

서초구 서경란 여성복지팀장은 “쇠젓가락이 나무에 비해 사용하기 어렵지만, 한번 배우면 손의 관절과 근육을 극대화할 수 있어 두뇌 개발은 물론 손과 머리의 순환성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이 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젓가락 사용이 생활화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쇠젓가락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한 서초구에서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손재주와 뇌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 쇠젓가락 사용 권장 공문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