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1월 1일 새해아침 6시 30분 부터 하는 신묘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청계산에서 우면산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서초구는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고, 폭설 등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12월 30일 불가피하게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오는 2011년 1월 1일 새해아침 6시30분부터 청계산에서 신묘(辛卯)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연다.

청계산 해맞이 행사는 원터마을 굴다리입구에서 출발해 원터약수터~깔딱고개~헬기장~굴다리 입구로 돌아오는 왕복 5km의 아름다운 코스를 함께 걸으며,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

이번 행사는 일출시간(07:47)을 전후해 청계산 정상 “헬기장”에 도착해 덕담을 나누며 만세삼창하기, 흥겨운 사물놀이를 함께 즐기며 2011년 한해의 복을 기원한다.

특히 청계산 원터 약수터에서는 새끼줄을 달아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신의 새해 소망을 적어 새끼줄에 끼워 넣도록 할 예정이다.

도착지인 원터마을 굴다리에서는 청계산 상가번영회가 주관하는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음식장터가 열려 떡국과 두부, 파전, 막걸리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는 불우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여유와 평화의 2011년 신묘(辛卯)년 새해에 실시하는 청계산 해맞이 행사는 건강도 지키고 가족, 이웃과 함께 새해 첫 해돋이를 보며 소망도 기원하며 불우이웃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