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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고기 전문점 ‘서향’
문화의 향기와 한국의 美 느낄수 있는 서초명물횡성産 한우고기와 구수한 전통 음식 감칠맛박물관과 미술관, 한국 야생화 전시장 공존
[2004-06-15]
 
 
 
“이런 삭막한 도심에서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 서향을 찾았다. 한우고기 전문점인 이곳 서향은 오픈한지 얼마안돼 아직까지 서초구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처음 가본 사람은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이곳에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3백여평의 공간에 고기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이곳은 외관에서부터 미술관을 연상케 한다. 일단 서향은 입구에 들어선 순간 내가 혹시 박물관에 와 있는 것은 아닌지 착각할 정도다. 1·2층은 홀과 룸으로 되어 있는데 벽면마다 전시되어 있는 오래된 도자기와 토기, 자수, 청동기 유물들은 식사를 하면서 우리 선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눈요기를 제공한다. 또 3층은 화랑인 ‘문갤러리’가 자리잡고 있어 식사 후 국내 유명 작가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4층에는 ‘서향’ 이은경 사장이 10년동안 전국을 다니며 수집했다는 ‘한국 야생화’ 꽃씨 400여종과 사진이 전시돼 있어 훌륭한 교육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4층은 아직 완성이 안 되었지만 여름쯤이면 그윽한 차와 함께 라이브음악도 즐길 수 있는 카페로 탄생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서향은 군더더기 하나 없는 생고기 전문점이다. 음식점은 무엇보다 맛에서 그 비결을 찾아야 하는데 이 곳은 산 좋고 물 좋은 횡성 한우만을 사용한다. 매번 계약된 소를 통째로 들여와 부위별로 손질하므로 식육점에서나 볼 수 있는 손질용 기계가 있고 직접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다. 또 생고기의 단백한 고기맛과 더불어 직접 담아 양평에서부터 공수되어 오는 김장김치, 씨레기 무침과 알싸한 동치미국물. 요즘의 퓨전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 전통의 멋과 맛을 아는 주인장의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다. 한편, 서초구민과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하나하나 시작했다는 이은경 사장의 꿈은 박물관 건립이다. “도자기에 미치면 애인이 필요없다”는 이 사장은 현재 7백여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 것을 살리는데 애착을 가지고 있다. 이 사장은 앞으로 10여년의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진짜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한다. 봄 향기가 묻어나는 요즘 전통문화 유물과 현대미술 그리고 고품격의 고기집이 공존하는 ‘서향’을 온 가족이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02-523-6555

이연익

<저작권자(c)서초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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