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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민 숙원 ‘정보사터널’ 착공된다!
진익철 구청장, 조속한 공사시행 강력 요구
[2012-08-03 오후 4:58:00]
 
 
 

10년만에 주민 숙원 이뤄져, 서초동과 방배동 하나로 연결

왕복 6차로 총 길이 1,280m, 거리 및 시간 크게 단축

▲ 실시 설계에 들어간 정보사터널(장재터널) 조감도.

서울시가 최근 서초동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를 관통하는 터널 공사에 대한 실시 설계에 들어감에 따라 서초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정보사터널이 2016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강남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를 바로 잇는 정보사터널 공사의 실시 설계를 시작했다며 내년 초까지 설계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정보사령부 이전이 2013년 7월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서울시가 정보사와 이전과 동시에 공사에 들어가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것.

이에 따라 그동안 정보사와 서리풀공원으로 인해 단절되었던 서초로가 하나로 연결될 전망이다.

서초구는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방배로, 반포로 등 간선도로가 사통팔달로 뻗어 있어 교통체계가 잘 되어 있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서초역과 내방역을 잇는 서초로의 경우 서리풀공원과 정보사 부지에 막혀 있어 주민들은 서초역에서 내방역으로 가려면 방배로, 사평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서 갈 수 밖에 없었다. 정보사터널이 개통되면 10년간 지속된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이뤄지는 것이다.

지하철 서초역에서 내방역을 가로지르는 정보사 터널은 왕복 6차로에 폭 20에서 40m, 총 길이 1천280m로 건설된다. 완공되면 기존 서초역에서 내방역까지 돌아서 가던 거리의 절반으로 단축되며, 그동안 우회도로를 이용할 때 걸리던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보사터널이 뚫리면 방배동에서 테헤란로로 나가는 하루 10만여 대의 차량이 남부순환도로로 돌아가지 않고 직접 방배로나 테헤란로, 서초로, 동작대로로 갈 수 있어 교통난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단절되어 있던 서초동 지역과 방배동 지역이 하나로 연결되어 지역적인 거리감이 해소되고 이 지역 주민들의 유대감이 강화됨은 물론,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던 방배동 지역 개발도 활기를 띌 전망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취임 이후부터 정보사터널 개통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수차례에 걸쳐 서울시에 조속한 공사 시행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 끝에 서울시에서 올해 4월 드디어 실시설계를 보완하는 용역을 시작했으며 정보사 이전 부지(안양 박달동)의 공사 진행 사항도 수시로 체크하고, 정보사령관 등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내년에 터널공사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사터널 공사와 함께 서초구는 정보사 부지에 대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이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으며, 현재 현황 조사를 완료하고 여러 가지 대안을 놓고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에 있으며 타당성 검토가 완료되면 토지이용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는 구체적인 윤곽이 들어날 계획이다.

구는 정보사 부지에 대한 개발에 대해 서리풀공원이라는 녹지공간을 충분히 반영한 친환경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연익기자(seocho@newsn.com)

<저작권자(c)서초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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