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구청장 “관내 기업의 따뜻한 결정, 어려운 주민에게 위로 될 것”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삼성벤처투자주식회사와 지난 12월 9일 독거어르신에게 후원할 이불 200채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 삼성벤처투자주식회사 독거어르신 이불 나눔 전달식

서초구 삼성타운 내 삼성벤처투자주식회사는 지난 11월, 코로나19로 힘쓰는 서초구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1,100만원 상당의 기부를 제안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초구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용 극세사 이불 200채를 후원하는 것을 역으로 제안했고, 어르신들에게 이불을 후원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나눔을 위해 기부된 이불 200채는 서초구 관내 독거어르신 중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전달됐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보건소의 방문간호사가 방역수칙 준수 하에 독거어르신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불을 전달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 이웃의 고통이 더욱 커졌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관내 기업의 따뜻한 결정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초(seocho@new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