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룸’ 조성, 조명 및 바닥교체 등 아늑한 분위기 더해

서초구 방배본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3월 2일 개관할 예정이다.

방배본동은 이번 작은도서관 새단장을 통해 낡고 오래된 책장을 교체하고 아늑한 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해 보다 쾌적한 작은도서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키즈룸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인테리어를 해 독서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아졌다.

새롭게 개관하는 방배본동 작은도서관은 현재 약 25,0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은 서초구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초구 통합도서관 회원이면 별도 회원 등록 없이도 도서를 마음대로 대출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이다.

방배본동 작은도서관은 100% 주민들의 자발적 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11명의 방배본동 지역주민들이 똘똘 뭉쳐 ‘내 책방’처럼 책을 아끼고 관리하고 있다.

한준희 방배본동 작은도서관 관장은 “주민들이 매일 찾고 싶은 곳이 되기 위해 방배본동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주민의 사랑방으로 작지만 큰일을 하고 있는 방배본동 작은도서관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임경희 방배본동장은 “리모델링 기간 동안 기다려주신 주민들이 새롭게 단장된 도서관을 만족스럽고 편안하게 이용하면 좋겠다. 앞으로 방배본동 작은도서관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초(seocho@new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