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형 영상분석 공모과제(연구개발)’ 사업에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지난 3월 14일 공모과제에 선정됐다.

사업 참여 기관은 지방자치단체 2곳 서초구청, 제주도, 정부산하기관 2곳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KETI(전자부품연구원), 대학 및 민간업체 4곳 제주대, CCTV연구조합, 이노뎁(주), 유니콤넷(주) 등이다.

이들 참여 기관들은 오는 202년 12월 31일까지 사업비 92억원(정부 86억원, 민간 6억원)을 들여 공모과제인 ‘범죄 발생 사전예측 영상분석 핵심기술 개발’(전조 파악이 가능한 범죄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진행한다.

실시간 영상정보 데이터를 분석・처리 가능한 딥러닝 시스템 구축, 가공 정제된 영상 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이 각종 범죄를 미리 지각(학습・예측) 할 수 있는 지능정보 알고리즘 개발 및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이 이번 공모과제의 주 내용이다.

특히, 서초구는 4년(매년 5천만원)동안 장비 및 시스템 구입비 2억원을 무상제공 받으며, 개발된 인공지능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서초구청25시 관제센터에 적용하게 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내 첨단 사회안전을 위한 핵심 인공지능(AI) 관제서비스로 활용해 선진국형 사회안전시스템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초(seocho@new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