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행정 | 교육 | 생활 | 복지 | 칼럼/오피니언 | 신문보기(pdf) |
 최종편집 2021.9.12 17:59   
행정
 전체
  가장많이본뉴스
한국 중고등학생
추석선물은 ‘서
서초구, 어린이
“손실보상금 조
어르신 키오스크
디딤돌후원회,
서초구의회 의원
서초신문 702
메타버스 플랫폼
 
뉴스홈 >기사보기
‘세빛둥둥섬’ 이젠 서울시민에게 돌려줘야
인터뷰-진익철 서초구청장
[2012-11-05 오후 8:07:00]
 
 
 

서울의 대표시설물 소통과 상생의 랜드마크로 거듭나야

이제라도 더 이상의 경제적 손실 줄여야

특성 활용한 광고 통해 많은 기업수익 올릴 수 있을 것

관광시설물 상권활성화, 일자리 증가 경제부양 효과 클 것

“현재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세빛둥둥섬’을 떠올리며, 어째서 기껏 지어 놓은 시설물을 고철덩어리처럼 방치하는지 가슴이 답답하고 아파 왔습니다.”

“도쿄 시의 랜드마크가 된 ‘스카이트리’처럼 세빛둥둥섬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서울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에 서울의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추진했던 ‘세빛둥둥섬’이 13개월째 표류하고 있다. 서울시 특별감사 이후 운영사인 (주)플로섬 측과 시 한강사업본부가 세빛둥둥섬의 실시협약 변경에 대해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는 상태에서 내부 시설 운영사업자 선정에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매달 막대한 이자비용만 치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본지는 진익철 서초구청장을 만나 표류하고 있는 ‘세빛둥둥섬’의 문제 해결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 세빛둥둥섬 야경

문) 서초구 반포동에 흉물로 방치된 세빛둥둥섬에 대한 서초구청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답) 지난 주 도쿄 출장길에 보니, 작년에 완공되어 벌써 동경 랜드마크가 된 634미터 높이의 ‘스카이트리’ 가 인상깊었습니다.

원래 송수신탑으로 세워졌지만 지금은 입장료만 2200엔, 우리 돈으로 3만원을 내고도 3개월 전에 예약해야 겨우 입장할 수 있을 정도로 동경의 인기있는 대표상징물이 되었습니다.

도쿄시는 이렇게 멋진 탑을 지어 일부러 랜드마크를 만들고 있는데 우리 서울시는 비싼 세금으로 지어놓은 세빛둥둥섬을 고철덩어리처럼 방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제대로 운영할 수 없었던 여러 논란들은 이제 뒤로하고, 우선 시민들을 위해 시설을 하루빨리 정상 개방해서 더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막고 주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간의 어려웠던 사연들을 화합의 시각으로 담아, 오히려 소통과 상생의 랜드마크로 거듭난다면 더욱 의미있는 서울의 대표시설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 장기간 방치된 세빛둥둥섬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어떤가요?

답) 세빛둥둥섬은 1,390억원을 들여 3년에 걸쳐 지어놓은 시설입니다.

해당기업이 한 달 이자만 6억원을 물고 있다고 비명을 지르지만 그것보다 더 큰 손실은 흉물이 되어가는 시설물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하는 시민들의 불편한 마음뿐입니다.

전임시장의 책임이다, 현시장의 주장이다 해가면서 서울시 행정이 갈팡질팡하는 동안 시설물은 망가지고 시민들은 울화가 쌓여갈 뿐이죠.

사회학 이론 중에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란 것이 있는데, 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방치해두면 지나가는 행인들이 괜히 돌을 던져 그 건물의 남은 유리창마저 모두 깨버린다는 것이죠.

천억원 이상이 투입된 아름다운 시설물을 ‘깨진 유리창의 법칙’ 안에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주민이 뽑아준 자치단체장의 사명이고 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주) 플로섬 관계자를 만나 문의했더니 지난해 5월 서울시로부터 가사용승인을 받았고, 8월에는 인천해운항만청에 선박등기를 완료했으며, 9월에는 서울시로부터 준공검사도 끝냈다고 합니다.

다만 (주) 플로섬과 서울시의 긴장관계 때문에 임대 운영을 희망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 것만이 문제라고 하는데, 내부 인테리어 비용 150억원 정도만 더 들이면 언제든 개장이 가능한 상태라니 이제라도 더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문) 세빛둥둥섬이 서초구민들을 위해 앞으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답) 예술의 전당에서 세빛둥둥섬까지를 문화예술 특구로 지정하여 파리의 몽마르뜨, 뉴욕 브로드웨이와 같은 세계적 문화거리로 만들고자 합니다.

한류열풍을 타고 특히 중국 관광객이 대거 몰려들고 있는데 마땅히 구경할 거리, 서울을 기억할 수 있는 상징물이 많지 않은 실정이죠.

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되면 그 지역은 광고 관련 규제에서 많이 자유로워지고 따라서 세빛둥둥섬에서 기업의 전시나 각종 공연시 세빛둥둥섬의 특성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많은 기업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수입이 증대되면 기업이 투자를 늘리게 되고 당연히 일자리가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세빛둥둥섬의 제역할 찾기는 시설의 정상적 운영을 통한 그간의 경제적 손실을 회복하고, 주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류열풍을 타고 몰려드는 많은 관광객에게 서울을 기억할 수 있는 상징물로서의 존재의의도 가질 것입니다.

한마디로 세빛둥둥섬이 서초구의 문화예술 특구로 한데 어우러져 주민과 해외관광객들에게 인상깊은 관광시설물로 거듭난다면, 그로인한 상권활성화, 일자리 증가 등으로 경제부양의 효과도 클 것입니다.

이연익기자(seocho@newsn.com)

<저작권자(c)서초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용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영문 대소문자 구분)를 입력하세요!
        이름       비밀번호    
 
 
 

최근기사
서초신문 702호
메타버스 플랫폼 내 어르신 문화여가
서초구의회 의원, 한가위 이웃사랑 자
디딤돌후원회, 마음을 가깝게 한 ‘일
“손실보상금 조속 지급하라”, “영업
추석선물은 ‘서초구 자매도시 농·특산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앱 ‘서초톡톡C
서초구, 어린이 뮤지컬/영어뮤지컬 오
한국 중고등학생들, 러시아 국제 합창
서울청담초등병설유치원, 9월 1일 개
감동뉴스
“내곡동 마을에 산타며느리가 떴다!”
방배경찰서, 북한이탈주민 ‘빠른 정착
서울시민 행복지수 ‘서초구’ 1위!
깜짝뉴스
고속주행 중 시동 꺼져, 생명 위협하
(속보) 검찰, ‘서초구가 청원경찰
서초구민 숙원 ‘정보사터널’ 착공된다
 
서울시 서초구 방배본동769-3 로즈빌 A동 401호 | Tel 02-536-2233 | Fax 02-536-2662
Copyright ⓒ 서초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ang00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