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구청장, “달집 태우며 구민 소망 모두 이루는 한 해 되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둥근 달 아래에서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비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2월 18일 양재천 수변무대 일대서 개최했다.

▲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달집'이 훨훨 타고 있는 가운데 화려한 불꽃이 터지고 있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019년을 상징하는 ‘달집 태우기’다. 양재천 수변무대 중앙에 초대형 달집을 설치해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와 함께 태웠다. 이와 함께 불꽃놀이까지 곁들여 축제의 백미를 장식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임두례 국악예술단 및 가수 도윤의 축하공연 ▲전통음식 먹거리 장터 ▲쥐불놀이․윷놀이․제기차기․투호던지기․널뛰기 등 민속놀이 체험부스가 진행돼 행사를 찾은 가족단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 13회 째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양재1․2․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매년 3,000여명의 주민들이 즐기는 서초구 대표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달집을 태우며, 올 한해 구민들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고, 보름달처럼 밝게 빛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seocho@new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