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 날려버릴 열정과 젊음의 힙합 디제잉 파티로 열려
국내 힙합이 대세인 요즘, 서초구 방배카페골목(방배중앙로 154)에서 오는 9일(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방배카페골목 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된다.
▲ 공연 포스터
방배카페골목상가번영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DJ, 가수, 댄스팀 등이 총출동, 홍대 클럽 못지않은 핫한 무대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정상의 힙합 아티스트 팔로알토를 비롯해 DJ HYPERLINK, PRIMIT, APEX&WOOXI 등이 출연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열광케 할 예정이다.
‘젊음, 그리고 자유’, 바로 이번 뮤직페스티벌의 콘셉트다. 흔한 클럽이나 라운지바 등 답답한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탁 트인 야외 ‘거리’가 거대한 콘서트장이 되는 날이다. 열정과 젊음을 대표하는 힙합과 디제잉 파티로 꾸며져, 특히 `20~30대로부터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 방배카페골목 전경
본 무대는 방배중앙로 154(세븐일레븐 방배11호점 앞)에 설치된다. 무대 뒤쪽에 자리 잡은 관객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잘 보이고 잘 들리는 무대를 준비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DJ 박스 양 옆의 LED채널에서 눈부신 특수효과가 연출되는 환상적인 야외 ‘클럽’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무대를 즐기다가 출출해지면, 방배카페골목에 위치한 음식점들을 방문해서 허기를 달래보자. 어디를 들어가도 ‘맛집’이라는 점이 바로 방배카페골목을 대표하는 자랑거리다.
남녀노소 모두 신나게 한바탕 뛰어놀 수 있는 자유롭고 안전한 무대구성을 위하여 행사당일 철저한 교통통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방배중앙로 154 ~ 167(152m) 구간에 차량통제가 실시된다.
70~80년대 젊음의 거리로 통했던 ‘방배카페골목’의 명성을 되찾고자, 올 한 해 동안 방배카페골목상인회와 서초구청 등 여러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개발을 시도해왔다.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하여 스카이라인 정비와 경관조명 설치, 진입부 상징조형물 설치,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설치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초구의 대표 문화예술축제 ‘서리풀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였던 ‘방배카페골목 한마음축제’가 이곳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주민 등 5,000여명의 방문객들로 온 거리가 들썩였던 축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방배카페골목 뮤직페스티벌’은 더욱더 풍성해졌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버스킹공연 등 새롭고 참신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방배카페거리를 뜨거운 열정과 젊음이 함께하는 거리, 특히 젊은층의 니즈를 만족하는 에너지 넘치는 거리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방배카페골목 뮤직페스티벌>에 놀러 오셔서 신나는 공연과 함께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며, 새해를 기분 좋게 맞이할 젊음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방배카페골목’이 옛 명성을 이어가는 대한민국 핫플레이스로 또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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