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한국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허를 어용토야(몽골)씨와 함께
▲ 외국인 한국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
한글날 맞아 몽골 등 8개국 12명 외국인 참여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0일 566돌 한글날을 기념해 서초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외국인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어말하기 대회에는 몽골, 필리핀, 스웨덴, 베트남,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우즈베키스탄 등 총 8개국에서 12명이 참가해 자신들이 한국에서 겪은 다양한 생활과 경험 등을 통해 한국어 말하기를 뽐냈다.
발표주제는 ‘나만의 한국어 공부비법’, ‘내가 가 본 한국의 추억의 장소’, ‘한국생활 적응기, 한국어 공부비법’, ‘내가 경험한 한국 음식 소개’,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내가 좋아하는 K-POP과 한국문화 체험소개’ 등 다양한 한국 체험기가 발표됐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국내거주 외국인 100만 시대입니다. 쉽고 편한 한글을 외국인들이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더불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 심사는 서초 글로벌센터 한국어 강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발음·억양, 유창성, 문법·어휘, 표현력 등을 심사했다.
또한 더불어 다문화가정 주부들로 구성된 ‘행복메아리’ 합창단과 서초구립 유스센터 ‘어린이 밸리 댄스팀’의 초청공연도 함께 어우러져 참가자와 참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한글날 기념 외국인 한국어말하기 대회 수상자 현황
△초급부분
1위 라이티 타잉(베트남), 2위 사브나이에 헨니(네덜란드), 3위 로흐티와 엘레나(프랑스)
△중급부분
1위 도리지셈버 졸에르덴(몽골), 2위 허를 어용토야(몽골), 3위 부이 프엉히엔(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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