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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골 문화예술축제’ 성황
서초구 문화예술특구 지정, 주민 염원이 만든 축제
[2012-09-24 오전 9:19:00]
 
 
 

클래식, 오페라(성악), 국악, 가요 등 다양한 음악공연

서초동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음악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

▲ 서초골 문화예술축제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있다.
▲ 클래식 공연
▲ 진익철 구청장 부부와 이종환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위원장 등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 미녀가수 김현정이 나와 대중음악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지난 22일 오후5시 예술의 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서초구민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서초골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했다.

서초구는 예술의 전당 앞 남부순환도로와 서초역에 이르는 반포로를 연결, ‘T자형 문화예술특구’로 육성해 이곳을 서울의 명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날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중심지 예술의 전당에서 ‘모든 문화예술의 길은 서초로 통한다’는 서초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문화예술특구를 향한 서초구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한데 뭉쳐 이루어낸 아름다운 음악작품이다.

특히, 50인조의 뮤즈윈드오케스트라, 임미경 교수, 소프라노 최인애, 바리톤 임준식 등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소재하고 있는 음악인과 예술단체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화음을 전하는 악기가 되어 자신의 재능을 기꺼이 기부하고 아낌없이 나누며 문화예술특구를 향한 꿈이 실현되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왕종근 아나운서와 임미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50인조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수준 높은 예술인들이 참여해 클래식, 오페라(성악), 국악, 가요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1부 공연에는 50인조의 뮤즈윈드오케스트라가 Abba의 명곡으로 꾸며진 ‘아바골드’,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등 가을밤 음악축제에 어울리는 클래식을 연주하여 서초골 주민들을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인도했다.

이어 국내 유명 성악가 테너 이영화, 소프라노 최인애, 메조소프라노 김미숙, 바리톤 임준식 등 4인이 오페라 ‘쥬디타’ 중 ‘내 입술은 뜨겁게 입맞춘다’, 뮤지컬 ‘캣츠’ 중 ‘Memory’,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등 주옥같은 하모니를 선사하여 가장 위대한 악기인 인간의 목소리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한 감동을 전했다.

2부 공연에서는 가야금, 해금, 거문고 등 다양한 우리악기를 갖춘 어울림 국악실내악단과 함께 국악인 오정해의 판소리 공연이 진행돼 구민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마지막 3부 공연에서는 국내 정상급 롱다리 미녀가수 김현정과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가창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알리가 나와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 넓고 강렬한 호소력을 지닌 대중음악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종환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위원장은 “서초구 주민 스스로 만들어낸 ‘서초골 문화예술축제’가 많은 주민들의 호응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돼 너무 감사하다”며 “클래식, 오페라(성악), 국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하모니를 통해 서초구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과시하고 문화예술의 메카로 서초가 거듭 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익기자(seocho@new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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