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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 주변 거리 금연구역 지정
서초구, 8월 1일부터 흡연시 과태료 5만원 부과
[2013-04-15 오후 4:38:00]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 금연구역 : 빨간선 표시

금연구역 내 흡연구역 지정 92.8% 찬성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15일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 218m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7월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는 지하철역 입구, 택시승강장, 버스승강장 등이 모여 있어 시민들의 주요 통행로로 이용되는 곳임에도 하루 흡연자가 4천여명에 달해 인근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던 곳이었다.

특히 구는 남부터미널 정문입구에서 지하철(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 방향의 좁은 보도는 출퇴근길 담배연기가 자욱할 만큼 흡연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곳으로 이번 금연구역 지정을 통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줄고 깨끗한 보행도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연구역 218m 구간은 남부터미널 버스 입·출차구역 횡단보도 접점부터 서울고등학교 방향 남부터미널 건물 끝 횡단보도 접점까지로, 금연구역 경계지점 및 구간 내에 금연구역안내 표시가 되어있다.

한편, 서초구보건소는 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3월 8일부터 이틀간 터미널 이용객 및 보행인 598명을 대상으로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 금연구역 지정’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87.5%가 금연구역 지정을 찬성하였고, 79.6%가 타인의 흡연으로 인해 보행시 불편함을 겪었다고 답변했다. 특히 금연구역 내 흡연구역 지정에 대해선 92.8%가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서초구는 흡연자들이 금연구역 밖으로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고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흡연구역을 지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금연구역을 알려주는 앱을 개발, 새로운 금연구역 홍보방식을 도입했다. 늘어나는 금연구역을 쉽고 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이 앱은 서초구 관내 금연구역 301개소를 안내하고 있으며 구글 앱스토어에서 ‘서초 금연구역 알리미’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남부터미널 주변 역시 금연구역 20m 전방에서 금연구역임을 알려주는 음성과 팝업알림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금연구역 곳곳에 가로등 배너, 플래카드, 바닥표시재 등을 설치해 금연구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우리구의 적극적인 금연환경 조성정책에 많은 구민들이 환영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며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터미널 이용객 및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연익기자(seocho@newsn.com)

<저작권자(c)서초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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