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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직장협, 궐기대회
구청장 권한 견제, 하위직 공무원 권익 보호 위해 김형천 회장, 인사(人事)에도 참여 할 터
[2004-06-08]
 
 
 
서초구청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서초구직장협의회)는 지난 2일 구청 청사앞 현관 앞에서 서초구청이 직장협의회를 탄압하고,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서초구직협 회원들이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궐기대회는 서울시공무원직장협의회장과 회원, 김형천 서초구청공무원직장협의회장과 서초구직협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서초구청에서만 직장협의회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와 정기적으로 협의를 통해 근무환경개선과 업무능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도록 요구했다. 김형천 서초구직장협의회장은 구청측으로부터 창립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방적으로 탄압을 당하고 협의요구를 묵과해 궐기대회를 갖게 됐다며 2년동안 직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정기협의를 요구했으나 뚜렷한 사유없이 서초구직협과의 정기협의를 미루고, 심지어 서초구직협에 가입한 회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강조하며 탈퇴를 유도, 집단적인 탈퇴가 이뤄지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궐기대회를 갖은 후 서초구청은 서초구직장협의회의 대화를 하고자하는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 4일 박성중 부구청장과 김형천 서초구직협회장과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부 협의가 이뤄졌다. 장기 휴직자로 인한 대체 인력과 그 인력 확보에 대한 방안에 대해 타협을 이끌어 내는 등 일부 현안에 대해 논의가 순조롭게 이뤄졌다. 김형천 회장은 앞으로도 일시적이 아닌 정기적으로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청측과 타협점을 찾아갈 것이며, 자치단체장의 권한이 높은 지방분권화 시대에 자치단체장의 권한을 견제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자치단체장의 최대 권한인 인사에도 참여하는 방향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직협은 2002년 6월 19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 현재 32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김경화(chang00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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