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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사당역주변·사당IC 임시 빗물저류조 설치 완료
6만6,540톤 담수능력 갖춰, 사당역주변 침수피해 크게 줄 듯
[2013-08-02 오후 2:24:00]
 
 
 

완전자동시스템으로 사당천 수위 변화 감지, 수문 자동 개폐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인 서초구 사당역주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빗물저류조 설치가 완료됐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사당역 복합 환승센터 부지(방배동507-1일대)’와 오는 2016년 개통예정인 강남순환 고속도로 ‘사당IC(방배동산129-2일대)’ 내에 담수능력 총 6만6,540톤의 임시 빗물저류조 설치를 완료하고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2월 착공, 총 28억4천만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된 이번 공사로 구는 ▲사당역 주변에 4만5,000톤, ▲강남순환 고속도로 사당IC에 2만1,540톤의 빗물을 담아낼 수 있는 저류조를 갖추게 되었다. 

이로써 집중호우시 우면산과 관악산에서 내려오는 급류와 저지대의 특성상 잦은 침수 피해를 입었던 사당역 주변일대가 비 피해에서 상당부분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빗물저류조는 완전자동시스템을 도입, 집중호우 시 사당천의 수위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사당천이 일정한 수위에 도달하면 저류조의 수문을 열어 빗물을 일시적으로 담아두었다가 사당천 수위가 내려가면 다시 사당천 하수관거로 빗물을 방류한다.

한편, 그동안 사당역 주변 빗물저류조 부지는 공사 전까지 늪지로 방치되어 모기와 악취로 인해 주변 환경을 저해해왔다. 그러나 이번 공사를 계기로 스트로브잣나무·영산홍·산철쭉·회양목 등 여러 종류의 수목 4천723주를 저류조 주변에 식재해 미관도 살리고, 방역활동도 철저히 하여 생활환경 저해요인을 완전히 제거토록 하겠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이연익기자(seocho@newsn.com)

<저작권자(c)서초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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