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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일본 역사 교과서 바로잡자
일본 스기나미구 시민단체 서초구 방문
[2011-05-20 오후 5:17:00]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을 반대하는 한국과 일본 시민단체 관계자가 11일 서초구청을 방문해 진익철 구청장을 만나 한일 역사를 바로잡는 일에 함께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진 구청장은 오는 7월 스기나미구의 양심 있는 행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이날 방문한 일본 동경도 스기나미구 ‘스기나미의 교육을 생각하는 모두의 모임(공동대표 고세키 케이코)’은 2001년 역사왜곡 교과서를 지지하는 일본우익 단체에 대응해 스기나미 구민 위주로 설립됐고, 잘못된 일본의 역사 인식을 바로 잡는 일에 자매결연도시인 서초구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방문했다.

방문단은 2005년 한·일 역사가 심각하게 왜곡된 내용이 담긴 교과서가 채택돼 부끄럽고 20년이나 우호를 다져온 서초구민께 6년 동안 무거운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일본 스기나미구는 오는 8월  교과서 채택 결정을 앞두고 있다.

방문단은 이 시기에 맞춰 다시는 왜곡된 역사 교과서가 교육현장에 발 부치지 못하도록 심포지엄을 여는 등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진익철 구청장에게 왜곡된 역사교과서 채택을 반대하는 운동에 직접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고 진 청장은 양심 있는 역사적 행동에 참여할 것을 전격 발표했다.

서초구는 지난 2003, 2005년에 방문한 바 있으며, 2005년 5월 스기나미구에서 개최하는 역사왜곡 교과서 반대 심포지엄 개최에 서초구 대표단이 참석했고, 2005, 2009 스기나미구 교육위원회 역사왜곡 교과서 불채택 요청서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서초구는 일본 동경도 스기나미구와 1991년 12월 9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년 동안 청소년, 문화, 예술 교류 및 직원 교류연수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또한 2011년 2월에는 한·일 청소년 평화포스터 합동 전시회와 시상식에 참석하고자 스기나미 유네스코 회장이 방문하기도 했다.

김경화기자(nettiy@hanmail.net)

<저작권자(c)서초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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