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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정보사 부지활용 방안 공개
국방부 토지공매로 지주 결정되기 전 지구단위계획 수립
[2011-04-08 오전 9:32:00]
 
 
 

G20정상회의 기념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문화복합단지 유치

토지이용계획안

오는 2012년 말 이전키로 예정돼 있는 서초동에 위치한 정보사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이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확실하지 않은 계획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 돼 서초구가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서울의 녹색허파라 불리며 강남 지역에서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꼽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보사 부지를 국방부에서 군인공제회에 매각한 뒤 이곳에 군인 아파트를 세우는 안을 추진중에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되었다.

이에 서초구는 이같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무분별한 난개발을 피하고, 보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통해 정보사 부지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무 것도 없는데 녹지에 아파트가 건립되는 것처럼 부각 돼 개발 구상안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단 정보사 부지 활용방안에 대하여는 국방부가 토지를 공매하여 토지주가 결정되기 전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정보사 부지 개발 구상안을 공개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정보사로 인해 교통·지역 등이 단절된 문제가 있어 정보사터널을 조기에 착공하여 지역 주민들이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보사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고, 또한 이전후에 어떻게 활용이 되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주민의 입장에서 활용방안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지구단위계획 토지이용계획 수립 시 면적 조정 예정

서초구가 마련한 구상안에 따르면 이 부지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G20정상회의 기념관’과 예술종합학교 등 문화복합단지를 유치해 친환경적인 문화복합단지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전체 161,550.8㎡ 부지를 현재의 상태에 따라 4개 구역으로 나눠, 현재 녹지 상태에 있는 69,291.1㎡(D구역:43%)는 서울시가 공원 녹지를 만들기 위해 2009년부터 총 1,223억원을 투입하여 보상 중에 있어 그대로 녹지로 만드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또 현재 정보사 군부대 막사와 운동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대지 상태인 21,000㎡(C구역:13%)는 정보사 이전 비용(약 8,000억원)을 충당토록 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8,000여억원에 이르는 정보사 이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일부 주거용 개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현재 잡종지로 되어 있는 구역 중 한 구역 46,369.3㎡(A구역:29%)에는 G20 기념관 및 아트홀, 문화센터 등을 또 다른 블록 24,890.4㎡(B구역:15%)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활용방안을 공개했다.

현재 서초구는 이러한 구상안을 바탕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해 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놓고 있는 상태다.

김경화기자(nettiy@hanmail.net)

<저작권자(c)서초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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