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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 2명씩 늘려
초등(21개교)․ 중등(14개교)학교 원어민 영어교사 1명씩 배치
[2008-08-25 오전 6:35:00]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1명씩 배치 지원해 오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내년 초까지 2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서초구는 우선 2학기가 시작되는 올해 9월부터 학생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를 1명씩 추가 배치하고, 내년부터는 전체 초․중학교에 2명씩 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초구에는 초등학교가 21곳, 중학교 14곳이 있다.

 

이를 위해 구는 2008년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으로 당초 편성한 16억 2천만원의 예산외에 과밀학교 추가지원을 위해 3천 4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그동안 서초구는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은 물론 영어사용에 대한 두려움 해소,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하고, 지난해부터는 중학교까지 확대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평균 1,000~1,500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을 1명의 원어민 교사가 맡다보니 교사가 턱없이 모자라 추가지원에 대한 목소리 또한 적지 않았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충분치는 않지만 원어민 교사를 추가로 배치하여 보다 많은 영어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 사교육 열풍을 공교육으로 흡수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절감시킬 뿐 아니라 소득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는 교육양극화의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는 한달에 1만원만 내면 2만 여권의 영어도서를 마음껏 읽고 대여할 수 있는 ‘영어도서관’과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영어로 흥정하면서 물건을 사고파는 ‘영어 벼룩시장’을 매월 운영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사용 인프라 구축에도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서초(seocho@newsn.com)

<저작권자(c)서초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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