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봉축탑 점등법회에 참석한 귀빈들이 점등되는 봉축탑을 향해 기도를 하고 있다.>

서초구청 광장에 불 밝히고 있는 봉축탑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대한불교 서초구 사암연합회(회장 대성사 법안 스님)는 부처님의 자비를 온세상에 알리기 위한 봉축탑 점등법회를 14일 오후 6시 서초구청 광장에서 가졌다.

이날 점등법회에는 진익철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노태욱 서초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시의원,  박진우 서초경찰서장, 정인악 불교발전협의회장, 서초구사암연합회 스님 및 불자, 신도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다.

북춤(승무)와 합창곡 등 고유의 의식을 시작으로 열린  점등법회에서는 특히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서초구사암연합회에서 서초구청에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었다.

한편, 이날 함께 불이 켜진 봉축탑은 서초구청 광장과 서초나들목, 고속터미널뒤 성모병원 입구 부근 잔디밭 등 4곳에 설치돼 오는 5월 15일까지 불을 밝히게 된다.

김소연기자(chang00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