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과 놀이를 즐기면서 원어민교사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체험공원 ‘앨리스 파크’가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양재시민의숲 문화예술공원 내 1200여 평에 조성된 앨리스 파크에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고양이방, 시계방, 잠자는 방, 모자방 등 5개의 체험공간과 3개의 야외교실이 갖춰져 있다.

앨리스 파크의 체험공간에는 원어민 교사 12명이 배치돼 입장객들의 영어 학습을 돕는다. 또 여행가, 사진가, 리포터, 경찰관 등으로 분장한 원어민 교사들이 공원 곳곳을 다니며 공원 입장객들과 영어로 일대일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 체험공원의 입장료는 5000∼1만원이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레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licepark.c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화(netti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