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 변호사와 아내인 조경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작년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나란히 가입했다. 이는 법조인 부부로는 전국 최초다.

먼저 조소현 변호사가 작년 1월 4일 2016년 1호 회원으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같은해 12월 29일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가입하면서 부부가 같이 아너소사이어티에 들어간 것.

조소현 변호사는 그동안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해 어리뫼장학재단을 운영해 오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 왔으며, 아내인 조경란 판사도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 지원 등 소외된 이들의 아픔에 귀 기울여 왔다.

한편, 작년 12월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남편인 조소현 변호사가 함께한 가운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인증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들 법조인 부부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 권유한 SK네트워크 최신원 회장과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서초(seocho@new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