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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 ‘100일 파행’ 끝내고 정상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 행정사무감사 통해 의정활동 돌입
[2014-10-16 오후 6:37:00]
 
 
 

김안숙 의원, “새누리당 하반기 원구성 때 소수당 배려 약속” 꼭 지켜야

▲ 서초구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들과 주민들이 의회 원구성을 독식한 새누리당을 규탄하고 있다.

서초구의회가 13일 제249회 제4차 정례회를 열고 6.4지방선거 이후 지속된 새누리당의 원구성 독식으로 인한 100일간의 파행을 끝내고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하는 등 정상적인 의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안숙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을 통해 “지난 9월 24일 오후 2시 1위원회실에서 의장님을 비롯한 서초구의원 15명중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간담회를 통해 검토된 내용은 후반기 원구성에 있어 2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반기 특별위원회구성에 있어 소수당에 배려 등을 논의하여 합의하고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서초구의회 후반기 원구성에선 ‘소수당도 배려하겠다’는 새누리당의 약속을 받아내 이날부터 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김안숙 의원에 따르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9명이 당선됐으며 다수당이 된 새누리당이 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독식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집단 반발해 긴 시간 동안 파행이 거듭됐다는 것이다.

김안숙 의원은 5분발언에서 “전국적으로 저희 서초구만 유일하게 다수당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이런 부당함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의사일정 불참과 피켓시위라는 극단적 행동과 각 언론 및 국회의원들도 만나 부당함을 호소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피켓시위 과정에서 자신들의 감투싸움으로 외부에 비치는 것에 대해 우리의 행동은 진정한 민주주의 현실에서 분명하게 관철되어 여야가 소통하고 화합을 이루는 균등한 의회와 살기 좋은 서초구를 만들기 위한 진정한 바람의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다행히 여야 합의로 의회가 정상화 되었지만 의정 활동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다수결의 힘을 빌려 소수의 의견이 무시되거나 하반기 원구성에 있어 정당 지지도나 정당별 의석수에 따른 원구성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의정활동이 어렵게 된다며 이는 배려하겠다는 약속마저 어긴 것이기에 보다 강한 투쟁을 통해 부당함을 호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검토된 내용대로 서로 화합하고 소통이 이루어진 가운데 의정활동 및 원구성 등에 있어 합리적이고 정당한 대안이 마련되어 서로 인격을 존중하는 의회가 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후배동료 의원님들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연익기자(seocho@new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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