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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지 말라!
새누리당의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독식 규탄
[2014-07-18 오후 2:13:00]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의회가 ‘유일무이’

최근 제7대 서초구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새누리당이 의회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함에 따라 ‘소통을 원하는 서초구민’들이 18일 서초구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서초구의회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지 말라’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의회가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원구성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독식을 규탄했다.

서초구의회 김안숙 의원은 “서초구의회처럼 의원 구성에 있어 과반수가 넘는다고 하여 일방적으로 의장단이나 상임위원장을 특정정당이 독식하고 있는 지자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한마디로 독선이고 40%이상에 달하고 있는 서초구민들의 뜻을 무시한 불공정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화와 타협이 존재할 수 있으며 어떻게 같은 당 소속 구청장인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겠냐”며 “말로는 견제와 균형, 소통과 통합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어떻게 40%이상인 구민들의 뜻을 져버릴 수 있는지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구의원들은 이 같은 상황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강도 높게 집행부를 견제하고 올바른 구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해서라도 다수당의 횡포에 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익기자(seocho@newsn.com)

<저작권자(c)서초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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