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강성길 운영위원장이 불신임됐다. 이에 운영위원장직에서 박탈됐다.

서초구의회는 30일 제21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본회의가 시작되기 직전에 일사일정 변경동의안을 제출한 후 회의를 열어 통과시킨 후 운영위원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비공개로 진행, 재적의원 15명에 찬성 8명, 반대 0명, 기권 2명으로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 불신임안은 가결됐다.

이에 운영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됐고, 이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서초구의회는 지난 11월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도 불신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초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8명의 찬성을 얻어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그 후 제2차 13일만에 운영위원장을 불신임했다.

김경화기자(netti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