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의원, “끊임없는 안전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어린이∙청소년 먼저 보호해야”

서초구 어린이∙청소년 안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을 규정한 조례안이 서초구의회에서 통과됐다.

서초구의회 이준우 의원외 5명이 발의한 ‘서초구 어린이∙청소년 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열린 서초구의회 2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

이준우 의원은 조례 제안 설명을 통해 급격한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어린이∙청소년을 둘러싼 생활환경은 끊임없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위험 요소까지 등장해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므로 어린이∙청소년을 위험으로부터 먼저 보호하기 위해 ‘서초구 어린이∙청소년 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초구 어린이∙청소년 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과 지역사회의 책무를 규정, 어린이∙청소년 안전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과 지역사회에서 어린이∙청소년 일상생활에서 안전 보호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고(안 제3조 및 제4조), 어린이∙청소년 안전 보호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였으며, 기본계획에 안전 보호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보호 교육 및 홍보와 예방교육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도록 했다.(안 제5조)

또 구청장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활동시설의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어린이∙청소년의 안전과 관련된 사고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안 제8조 및 제9조)

또한 예산의 범위에서 어린이∙청소년의 안전 보호 사업을 수행하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활동시설 등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안 제10조)

서초(seocho@new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