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마권장외발매소 설치허가 취소 촉구 결의안」 채택

<사진설명 : 서초구의원들이 교대역 마권장외발매소 설치를 최소할 것을 촉구 결의하고 있다.

김학진 의원, 회계사 1명, 세무사 2명 결산검사위원 위촉

서초구의회(의장 노태욱)는 지난 3일 4월 28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 제217회 임시회 제2차 본희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교대역 마권장외발매소 설치 허가취소 촉구결의안을 채택하고,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방배동 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에 따른 의견청취안 △건축선 후퇴부분위반사항 시정조치에 대한 청원을 처리하고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 마권발매소 허가 취소 결의안 채택

서초구의회는 13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교대역 마권장외발매소 설치 허가 취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서초구의회는 마권장외발매소가 법원과 검찰청, 서울교육대학교, 교대부속초등학교 인근에 있는데다 주거지역과 인접해 사행성을조장한다며 이전 승인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마사회의 이전 승인 취소를 강력히 요구하며, 마권장외발매소 서초동 이전 사업 백지화를 위해 43만 서초구민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농림수산식품부는 마권장외발매소의 이전승인을 조속히 취소하고, 한국마사회는 서초구 서초동 1672-6번지로의 마권장외발매소 이전계획을 즉시 취소하고, 서초구청은 건축 인허가 과정에 있었던 의혹 등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연루된 관계 공무원을 엄정하게 조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서초구의회는 이날 채택한 교대역 마권장외발매소 설치 허가 취소 촉구 결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농림수산식품부에 보낼 계획다.

▲결산검사위원 선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두고 추천 방법에 대한 논의를 다시 거치자는 의견에 따라 보류됐던 201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이 선임됐다.
2010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에는 김학진 의원과 회계사 1명, 세무사 2명을 선임하는 것으로 가결됐다.
이에 서초구의회는 11일 의회접견실에서 201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위원에는 김학진 구의원을 비롯해 여재춘 공인회계사, 정원영·송영주 세무사가 위촉됐다.

한편, 제218회 임시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